수유를 끊으며


스스로 안 먹겠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엄마가 "찌찌 아파~"라고 하니 받아들임.
젖을 달라고 하진 않지만, 보채는게 약 일주일 정도. 처음 삼일까지는 밖에 나가서 업어 재워 들어오고, 그 후로는 집안에서 안아서 재우다 언젠가부터 이불위에서 뒹굴뒹굴하다 잠이듬.

단 하루, 이틀만에 끝난 것 같지만, 거의 한달반여의 마음의 준비와 계획과 의지 다지기, 한두번의 약한 시도가 있었음.

낮수유 중단 후
밤수유 계속
낮수유 중단 약 3주 후, 새벽수유 중단-> 운전면허 학원 다니면서 새벽에 서윤이가 젖 찾느라 깨면 아빠가 안고 달래줌. 첫날만 20여분간 울고, 그 후부터는 안울고 바로 일어나서 아빠랑 잘 놀음.
약 일주일간 새벽수유 중단.
그 후로 다시 새벽수유 시작. 갑자기 젖양이 늘고, 저녁은 거의 안 먹고 젖 찾는 횟수가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젖을 서서히 줄여보기로 함.

첫날은 첫 저녁수유 때, 식초를 발라 봄. 약 두시간 동안 젖 안 찾음.
둘째날은 대일밴드 붙여 봄. 그리고 엄마 아프다고 엉엉 우는 시늉. 잠시 안 먹음. 그러나 자기전 수유, 밤중수유 계속 (5-6회이상) 
셋째날은 저녁 많이 먹이고, 대일 밴드 붙이고, 엉엉 우는 시늉 심하게. 아이가 잠시 놀라는 듯 안 먹음. 잠들 시간에 업고 흔들흔들하니, 심하진 않게 약간 칭얼대다 잠이듬.
약 두시간 후 깸. 그냥 안고 달램. 약 5분넘게 울다가 빨대컵 물 먹고 잠이 듬.
그후 또 깸. 아까보다 덜 울고 빨대컵 물 먹고 잠이 듬.
그리고 거의 쭉 자고 늘 깨던 시간에 일어남.

넷째날 낮에 수시로 안고, 업어달라고 함. 밤이 되자, 젖을 달라고는 안하는데, 잠투정이 심해짐. 꼭 업고 밖에 나가자고 함. 숄을 두르고 업어 계속 밖에 나가서 걷다가 밤 12시쯤 되어서야 잠이 듬.

다섯째날 넷째날과 비슷

여섯째날 나가진 않고 (자꾸 나가자고 했으나, 너무 추워서) 그냥 업어서 재움

일곱째날 이젠 업지 말고 앞으로 안아 달라고 함. 계속 젖을 주물럭 거리면서 보채다가(달라고는 안함) 자기가 졸리면 이불 위에 눕혀 달라고 해서 눕히면 스르르 잠이 듬.

여덟째날 비슷

아홉째날 누워서 잠듬. 잠들기까지 약 한시간여 걸림. 칭얼거리기도 하다가, 웃으며 왔다갔다 하기도 하다가, 물 마시고 나면 잠듬. 다시 9-11시 사이에 잠들기 시작.

그 후로 계속 저녁잠을 안자면 10시 전에 잠듬. 집 불 다 끄고 누워서 노래도 부르고 마사지고 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자기가 졸리면 누워서 뒹굴뒹굴하며 손을 만지작 거리다가 잠이 듬.

by beatlejude | 2008/11/08 22:27 | 러둥(서윤)♡에게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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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1/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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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1/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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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1/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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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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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3/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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